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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탐구

[명리탐구] 7. 지지삼합(地支三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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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지삼합(地支三合)이라고 하는 것은 지지(地支)의 세 가지 다른 오행(五行)이 음양(陰陽)의 균형(均衡)을 이루면서 합(合)을 하는 것으로서,

포태법(胞胎法)으로 보면 한 오행(五行)의 장생(長生), 왕지(旺地), 고지(庫地)가 모여서 합(合)을 하게 된다.

이때 합화(合化)하는 오행(五行)은 왕지(旺地)의 기운(氣運)을 갖는다.

이를 살펴보면...

신자진(申子辰)은 합(合)하여 수국(水局)이 되고,
사유축(巳酉丑)은 합(合)하여 금국(金局)이 되고,
인오술(寅午戌)은 합(合)하여 화국(火局)이 되고,
해묘미(亥卯未)는 합(合)하여 목국(木局)이 된다.

신자진수국(申子辰水局)에서 신(申)은 수(水)의 장생(長生)에 해당하고, 자(子)는 수(水)의 왕지(旺地)에 해당하며, 진(辰)은 수(水)의 고지(庫地)에 해당한다.

또 신(申)은 금(金)에 해당(該當)하고, 자(子)는 수(水)에 해당(該當)하며, 진(辰)은 토(土)에 해당하는데 서로 다른 세 가지 오행(五行)이 합(合)하여 수(水)라고 하는 오행(五行)으로 화(化)하는 것이 삼합(三合)인 것이다.

나머지 사유축금국(巳酉丑金局), 인오술화국(寅午戌火局), 해묘미목국(亥卯未木局)도 동일하게 추론하면 된다.

이는 포태법(胞胎法)에 대하여 포스팅할 때 다시 한 번 설명할 것이다.

사주(四柱)에 삼합(三合)이 있게 되면 그 삼합국(三合局)을 이루는 오행(五行)이 아주 왕성(旺盛)해지기 때문에 사주국세(四柱局勢)에 미치는 영향이 지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사주(四柱)를 간명(看命)할 때는 이를 잘 살펴야 할 것이다.



삼합(三合)이 되려고 하면 설명한 것과 같이 세 가지 글자가 모두 모여야 완전한 삼합국(三合局)을 이루게 된다.

그런데 세 글자 중에 한 글자가 없이도 합력(合力)이 있으니 이를 준삼합(準三合) 또는 반합(半合)이라고 한다.

준삼합(準三合)에는 그 조합(調合)에 따라 장생(長生)과 왕지(旺地), 왕지(旺地)와 고지(庫地), 장생(長生)과 고지(庫地)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장생(長生)과 고지(庫地)의 합력(合力)이 가장 크며, 다음은 왕지(旺地)와 고지(庫地)이며, 장생(長生)과 고지(庫地)의 합력(合力)은 미흡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없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