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탐구] 23. 고진살(孤辰殺) ` 과숙살(寡宿殺)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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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孤辰)과 과숙(寡宿)을 보는 법(法)은 지지방합(地支方合)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방합(方合)을 기준(基準)으로 방합(方合)의 첫글자의 앞자리가 과숙(寡宿)이 되고, 방합의 마지막 글자의 다음 자리가 고신(孤辰)이 된다.

그래서 인묘진생(寅卯辰生)은 인(寅)의 앞글자인 축(丑)이 과숙(寡宿)이 되고, 마지막 글자인 진(辰)의 다음 글자인 사(巳)가 고신(孤辰)이 된다.

사오미생(巳午未生)은 사(巳)의 앞글자인 진(辰)이 과숙(寡宿)이 되고, 마지막 글자인 미(未)의 다음 글자인 신(申)이 고신(孤辰)이 된다.

신유술생(申酉戌生)은 신(申)의 앞글자인 미(未)가 과숙(寡宿)이 되고, 마지막 글자인 술(戌)의 다음 글자인 해(亥)가 고신(孤辰)이 된다.

해자축(亥子丑)은 해(亥)의 앞글자인 술(戌)이 과숙(寡宿)이 되고, 마지막 글자인 축(丑)의 다음 글자인 인(寅)이 고신(孤辰)이 된다.


남명(男命)은 주로 고신(孤辰)을 보고, 여명은 주로 과숙(寡宿)을 본다.

남명(男命)에 고신(孤辰)이 사주(四柱)에 있으면 처(妻)를 극(剋)하고 고독(孤獨)하다고 했으며,

여명(女命)에 과숙(寡宿)이 사주(四柱)에 육친(六親)과 인연(因緣)이 박(薄)하다고 했다.

과숙(寡宿)이 화개(華蓋)와 동주(同柱)하면 남녀불문(男女不問)하고 승도(僧道)가 될 팔자(八字)로 보기도 한다.

또 시지(時支)에 과숙(寡宿)이 있으면 자식(子息)이 불초하며,

과숙(寡宿)이 역마(驛馬)와 동주(同柱)하면 타향(他鄕)에 나가 방탕(放蕩)하게 지낸다 하였다.


한 가지 명심(銘心)할 것은 사주(四柱)를 간명(看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형충회합(刑沖會合)의 원리(原理)를 살피는 것이며 신살(神煞)은 참고로만 활용(活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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